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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불매운동 동참~

이랜드 불매운동 동참을 위해 오랜만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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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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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300을 보고 왔다. 보기 전에 내가 들은 얘기는 대부분 '잔인하다, 스토리가 없다, 몸매 하나는 볼만하다'는 것들이었다. 그래서일까,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봤는데, 왠걸... 잔인하다기 보단 역동적이고 섬세했고, 소수 정예부대로 싸우는 단 하나의 스토리에 왕만큼이나 용감한 왕비에 관한 서브플롯까지 두시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기원전 480년경 페르시아 3차 전쟁, 즉 페르시아 백만대군(역사적으로 볼때는 약 15만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과 스파르타 소수정예부대 300명(역시, 그리스 도시국가 동맹부대였고, 약 5000명은 되었을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은 전한다)이 테르모필레 협곡에서의 전투를 소재로 한 것.

나는 영화를 볼 때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그저 보이는 대로 느끼는 것이 다기 때문에, 2시간여 동안 목이 잘리고, 얼굴과 몸이 두 동강이 나서 하늘로 치솟을 때 잠깐잠깐을 빼고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거대한 스케일 속에 내 몸을 내맡기다시피 하면서 영화를 관람했다.

이 후, 왜 내가 그렇게 푹 빠져 있었는지 뭇 블로거들의 300 영화 후기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바로 300의 비주얼적 효과!
영화이면서도 애니메이션 같고, 핏물, 섬광 하나하나 비주얼적 효과를 극대화시킨 점과, 영화 배경의 섬세한 표현 및 알 수 없는 전체적으로 음침하면서도 끌어들이는 분위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이 바로 이 영화의 매력, 묘미가 아니었나 싶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더 면밀히 감상해 볼껄 하는 후회도 남는다. 그래도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홀려 재밌게 영화를 감상했으면 된거지 뭐...^^
Tag : 300, 테르모필레


The Break-Up;이별후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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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유쾌하게 본 영화다. 처음엔 '뭐야 이거 싸우기만 하네'라는 생각에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겠다고 여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영화 속 브룩(제니퍼 애니스톤)과 내가 동일시되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이나, 친구랍시고 두 연인에게 친구로서 조언을 해 주는 장면은 정말 배꼽빠지게 웃기기도 하다.

오래된 연인들,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것만 같았던 '사랑'이란 것도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로 인해 금이 가고, 결국은 헤어지게 되는 과정을 정말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
어찌보면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영화로 만든 듯한...

"고작 레몬 3개 때문에 싸운거야"
"말을 한들 너는 너일 뿐이야, 달라질게 없어"

위는 게리(빈스 본)의 대사다, 실컷 싸우고 나서 집을 나가 친구에게 가서는 한다는 소리가 싸움의 원인은 레몬 3개라고 한다 ㅡㅡ;
내가 볼땐 레몬의 갯수는 싸움의 원인 제공이 결코 아니었다. 브룩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장식할 수 없게 돼 안타까울 뿐이고, 그 외에도 자신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는 게리의 태도들이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된 것인데, 게리는 브룩이 주절주절 얘기한 그 모든 짜증의 원인이 레몬이라 한다. ㅡㅡ;

밑의 대사는 싸움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게리와 브룩이 다시 대화를 시도하면서 오고간 브룩의 말이다. 게리가 왜 이런저런 부분을 꼬집어 얘기하지 않았냐고, 빙빙 둘러 말하니까 내가 알 수가 없었다고 하니, 브룩은 말해봤자 어차피 너는 너였을 거라고 한다. ㅡㅡ;

남자들은 싸움의 원인이 레몬 3개 때문이라고 할만큼 보이는 것 듣는 것만이 전부라고 믿는 단순한 인간이다. 반면, 여자는 이런 남자들에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굳이 속내를 보이지 않아도 알아서 자신들을 이해하고 감싸주기를 바라는 바보다. 그러니, 서로 오해의 골은 깊어만 가고 결국은 브레이크업 되는 것이 아닌가..
게리와 브룩처럼 이별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여전히 서로를 아끼면서도 말이다.

아무튼, 100분짜리 이 영화 한 편을 통해 많이 웃었고 나자신과 또, 어떤 관계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Tag : 브레이크업, 이별후애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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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함박눈이 오는 일은...
몇년 전부터는 아주 익숙하고 평범한 일상처럼 되어 버린 것 같지만,
아직까지 내겐 3월의 함박눈은 왠지 모를 가슴 설렘을 안겨 준다.
아! 지금 이 순간 내 손에 카메라가 없는 것이 아주아주 안타까울 뿐이다.

=
운동하러 가는 길에 디카를 챙겨 나갔다.
집 앞에 쓰러져 있는 자전거...
그렇게 펑펑 쏟아지던 눈은 이제 그쳐 버렸지만
자전거는 오늘 내내 내린 눈을 소복이 쌓아두고 있었다.


이터널 선샤인, 감동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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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지만..아직까지도 내겐 진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사랑이 끝이 난 후, 아픔을 견디지 못해 연인은 물리적으로 기억을 지워버리지만 사랑은 그런 기억만이 다가 아닌 것. 가슴에 새겨진 둘만의 추억과 그 날의 행복했던 순간의 감정은 그렇게 단순하게 가위로 테이프를 잘라내 듯 편집해 버릴 수 없는 것.

"OK"라며.. 또 서로를 미워하게 되고 헤어진들... 무슨 상관이냐.. '그게 뭐..', '그래서?'라며 또 다시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조엘(짐 캐리)과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그래.. 이게 바로 사랑이지 않은가..
그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닥쳐도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는 것...

헤어진 후 박히는 아픈 상처 때문에 사랑했던 과거를 부정할 수 없듯이
또 닥칠 헤어짐의 순간을 두려워해 사랑을 포기할 수도 없는 것.
Tag : 사랑, 이터널선샤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
우연한 기회에 읽게(?)된 책이다.
'도로시아 랭'은 미국의 대공황과 서부로 내몰린 이주 농업 노동자의 참상을 그녀의 카메라 렌즈에 포착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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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공황으로 많은 실업자들이 생겨났을 때, 도로시아 랭은 이미 성공적인 초상사진가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최상류층과 부호들을 찍어 온 그녀가 길거리의 외롭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카메라를 돌린 것을 시작으로, 농장 기계화로 인한 서부로 떠나는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의 모습을 또 40년대 전시지배치국에는 태평양 연안의 군사지역에서 강제로 소개되는 일본계 주민들의 불안한 모습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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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ttp://windshoes.new21.org/gallery-lange.htm>

[White Angel Breadline] 화이트 앤젤 급식소는 랭의 첫 작품이다. 한 노동자만이 다른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 그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다. (나무 난간이 앞을 가로막고 있고, 등뒤는 군중, 양 옆은 또 다른 사람들이 그를 가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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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indshoes.new21.org/gallery-lange.htm>

도로시아 랭은 억압받는 사람만 찍은 것이 아니라, 그들을 누르는 권위와 권력도 함께 사진에 담아냄으로써 이들의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비교,대조한다.

또, 도로시아랭은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서 농장의 기계화로 인해 서부로 이주하는 농민들의 곤경을 풍자적으로 대조시켜 담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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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로시아랭 책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기차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광고판 옆을 터덕터덕 걸어가는 이주 노동자의 사진.)

개인적으로 놀란 사진은 40년대에 랭이 찍은 일본계 주민들의 사진들이다. 짐짝처럼 꼬리표를 단 일본인의 가족사진과 진주만 공격 다음날 일본계 주인이 운영하는 상점 전면에 'I AM AN AMERICAN'이라는 간판이 걸린 상점의 사진도 현재 일본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사뭇 비교가 돼 인상적으로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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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두장도 책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________^)

Tag : 다큐멘터리, 도로시아 랭, 사진


멈추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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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잠깐의 외로운 감정..
 
혼란스러운 마음..
 
이젠 '정지'라고!
 
더이상은 안된다고!!! 


상당히 불편한,, 그렇지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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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긴 영화인데, 다큐멘터리 영화다, 과학영상을 본 것 같기도 하고, 환경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온 것 같기도 하다.

진실은 진실인데, 그야말로 듣기 거북한 상당히 불편한 진실이다.


공업화, 산업화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늘었고, 그로 인해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

'지구온난화' 모두에게 낯선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뭐??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래 고등학교 때 수도 없이 들었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사막화가 심해지고,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생태계의 질서도 무너진다고. 그래서 우리는 공기오염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그렇다. 나 역시 그냥 교과서에 적혀 있으니까, 시험 보기 위해 외웠던 것들이다.


얼마전 친구를 통해 앞으로 30년 안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람이 살수 없는 지구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는 과학자이신 자신의 삼촌으로 부터 자료를 보며 장황한 연설을 들었다고 ㅡㅡ;) 

그때만 해도 '에이... 설마...'그러면서 막상 그런 미래가 현실로 닥치지 않는 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직접 영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보고, 과학자(전 미부통령이었던 엘고어, 그는 대학시절 부터 그의 교수님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예측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인물이다)의 명강의를 듣고 나니, 그냥 쉽게 간과할 문제는 아니구나..싶었다.

영화 '불편한 진실'에서는 50년 내에 북극의 빙하가 다 녹아 없어지고, 태양 복사열을 반사하지 못해 대기온도가 꾸준히 올라갈 것이며, 해수온도 역시 높아져 모든 생태계의 질서가 흔들릴 것이라고 한다.

과학자의 100%가 이 가설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공표하자니 많은 혼란이 야기될 것이고, 그렇다고 아직까지 뚜렷하다할만한 방책도 없으니(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 외에는,,, 그러나 이미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편리함에 물들어 있기에, 과학자들이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을 원할 것이다) 이 사실을 부정(?) 아니 굳이 들추어내려 하지 않는다.

2년전 쯤, 영화 [TOMORROW]를 보면서 '아니 왜 사람들은 과학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까? 저렇게 애걸복걸하며 위험성을 알리는데,, 도대체 왜! 콧방귀 끼다 뒤늦게 후회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론 '영화니까 그런가보다, 현실에서 저런 일이 생긴다면 다들 무시하지는 않겠지....'라고 위안삼았던 적이 있었다.

흠... 지금 생각해보니, 현실에선 더더욱 사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겠구나, 아니 느끼고 싶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도!! 작은 것 부터 하나씩 실천해야겠다. 환경, 지구의 고마움에 대해 한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까지, 지구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1000번이 넘는 강연을 하면서까지 사람들에게, 정치인들에게 하소연하는 '엘고어'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감동을 받기도 했고, 나도 모르게 지구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기도 했다.

나의 후손들도 우리와 같이 아름다운 지구별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Tag : 멸망, 불편한진실, 지구온난화, 환경운동


흔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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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말이예요.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아요.
무엇이 옳은 길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곧,
차차 알아 가겠지요.

마음이 흔들릴 때엔
아무것도 모른채
어떤것도 마음 쓰지 않고
그냥 이렇게 믿어 볼래요.



체 게바라

내 기억으론 한때 빨간 하드커버의 '체게바라 평전'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었던 것 같다. 그때에는 그저 '또 한 인물의 평전이구나'라고만 생각했고 따로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 내가 [체게바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따로 있다. 이것 또한 어떤 책을 통해서였는데, 우연한 기회로 '쿠바'의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책에 등장하는 [체게바라]에 대해 흥미가 일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 유명한 빨간 하드커버의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이후에는 [모터사이클 다리어리]와 게바라의 [자서전(생전에 그가 남긴 일기 및 편지들의 모음집)]까지 섭렵하게 되었다.

이 책들을 읽은건 좀 오래전이라 세부 사항들이 가물가물하지만 내가 오늘 포스팅하려는 것은 책 내용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한 내용들은 그닥 중요치 않을 것 같다.  그저, 한명의 역사적 인물에 관한 나의 느낌(?)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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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풀어나가기에 앞서, '체게바라'를 아주 간단히 소개하자면...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으며, 어릴적부터 천식을 앓는다. 또, 의학을 공부했고 공부하던 중에 라틴아메리카 일주 여행을 하면서 그가 평생동안 간직한 신념이 확고해지기 시작한다. 1955년 멕시코에서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고 쿠바 혁명에 가담하게 된다. 그 후, 쿠바혁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쿠바 국립은행 총재까지 역임하다 어느 날 모든 것들을 버리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그는 1967년 볼리비아 혁명 중에 정부군에게 잡혀 총살당하게 된다.

뭐...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내가 '체게바라'라는 한 인간에 대해 이토록 빠져든 이유는 그의 확고부동한 신념때문이다. 작심삼일은 물론이고, 하루에도 수천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나에겐 그처럼 평생토록 오로지 한가지의 목표와 신념만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존경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기본권리를 위한 투쟁,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을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길을 택하고,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열정은 부모의 마음까지 설득시킨다.
(나에게도 이렇게 뚜렷한 목표와 열정이 있다면 지금의 내 나이, 환경 등이 무슨 장애가 되겠는가, 괜히 착한 척 부모님 걱정하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다고 하는 핑계거리일 뿐이지.)

누구든 혈기왕성할 때에 눈 앞에 보이는 부정부패 혹은 사회의 부조리 등을 보며 피토하게 욕을 하거나, 누군가가 바꿔야 한다고 열을 올릴 수 있다. 그 중에 몇명은 이런 상황들을 바로 잡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좀 더 적극적인 행동들을 취할 것이고, 이렇게 하여 성공하게 된다면 그들 중 대다수는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통제 혹은 감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고, 소수는 한발 물러서 그저 돌아가는 모습들을 유유히 지켜보려 할 것이다.
평생의 신념이란 것도 자신들이 등 따뜻하고 배 부르게 되면 서서히 사그라들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그들 중 한명쯤은 아마도 또 다른 억압받고 불쌍한 이들을 찾아 그들을 위해 바닥부터 함께 뛰어주지 않을까...어쩌면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

...나의 많은(? ^^;) 소망들 중 또 하나는 체게바라의 자취가 스며든 라틴아메리카의 곳곳을 밟아보는 것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포토앨범)

Tag : 신념, 체게바라,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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